본문 바로가기

REVEIW

최애 프로그램 '환승연애2' 17화 리뷰(국민 연하남 헝구/스포 ㅇ)

여러분..

아직도 환승연애 안보신 분은 없겠죠??

 

안보셨다면..

너무 부럽습니다!!

이 재밌는 걸 처음부터 다시 볼 수 있다니!

ㅎ.ㅎ

 

초반에 이런저런 얘기로 말이 많았는데,

역시나 후반으로 들어서니 점점 흥행하네요!

 

환승연애2의 흥행의 시작은 해은이의 등장부터였는데요.

 

루즈하던 스토리에 감정을 한껏 불어넣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면서

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 같아요.

 

그리고 한참동안이나 존재감이 없었던 태이의 동태눈을 생태로 바꿔 준 나언이의 등장도 한 몫했습니다.

 

이시점부터 다른커플들의 싸움이 시작됐는데 그와중에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커플이었어요ㅎ.ㅎ

태이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준 나언님 감사합니다 ㅎ.ㅎ

 

개인적으로 환승연애 16에서 가장 인상깊은 인물은 현규인데요!

(모두에게 인상깊을수도..ㅋㅋㅋ)

 

처음 등장했을 땐 저번 리뷰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었어요!

물론 '내일봬요 누나'는 설레긴 했습니다 !ㅋㅋ

 

그 외에 과연 얼마나 존재감이 있을지 그닥 기대가 안되었었는데

아니..

판을 뒤집어 놓았어요!!

 

규민이만 일편단심 바라보던 해은이를 흔들더니 16화에서는 거의 최커 확정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.

하..

저라도 넘어갔을 것 같은 멘트들과 행동..

 

사람들이 여우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ㅎ.ㅎ

 

근데 그 외에 인터뷰 할 때나 본인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보면

저 나이에 저정도로 성숙할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생각이 깊고 배려를 잘하더라고요.

 

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들 중 가장 생각이 깊어보였어요 ㅋㅋ

진짜 멋있더라구요..

 

그리고 중간에 나언이가 현규의 또 다른 이름을 말하며 우는장면이 나왔는데,

그러면서도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게 인상깊었어요.

 

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면 헤어지고 나서도 고마워하고 행복하길 바랄까

 

현규와 나언이 둘 다 너무 멋있고 성숙하고 좋은 사람들인 것 같아요.

친구하고싶네요 진짜 :)

 

중간중간 암걸리는 장면들도 많았는데

 

제발 나연이랑 희두는 그만 좀 싸웠으면 ㅠㅠㅠ

둘 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인 것 같은데,

나연이는 본인마음을 표현하지만 상대방도 자기같길 바라고

희두는 본인마음을 얘기 안하고 상대방만 표현하고 바뀌길 바라고..

 

ㅠㅠ4년이나 만났는데 타협이 안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증말..

그래도 둘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.

싸우고 잘자라고 꼭 말해주는거나

싸우고 잘 때 이름부르는 거 ㅎ.ㅎㅋㅋ

귀엽ㅋㅋㅋ

 

이번화에서 해은이가 현규한테 했던 스킨쉽에 대한 규민이의 반응이 가스라이팅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요.

 

 

음 일단 최근 몇화동안 해은이가 주인공이다보니 해은이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.

저도 그 중 하나구요!!

 

그래도 이번에 술마시고 스킨쉽 한 건 ..

좋게보이진 않았습니다!

물론 잘되어가고 있는 사이이긴하지만 

만난지 이틀? 삼일밖에 안됐어요 ㅎ.ㅎ

그리고 그 전까지만해도 절절하게 한사람만 봐왔구요.

근데 갑자기 그렇게 스킨쉽을?

맞아요. 현규한테 확신이 들어서 마음을 바꾼거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!

 

근데 일단 본인행동을 기억을 못한다는 게 술먹어서 취해서 한 행동인거고,

그 뒤에 나온 장면에서 규민이한테 마음표현 또 하잖아요 ㅠㅠ

 

그건 아니라고 봅니다..

 

규민이가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,

뭐 욕먹을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!

 

근데 해은이에게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한 건 못할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본인이 보기 싫었다 + 다른사람 보기에도 안좋다 인 것 같아요.

 

환승연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이슈가 되고있는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건 좋지만

 

일단 방송이고 예능인 점, 그리고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닐 거라는 것,

그리고 일반인들이라는 걸 감안해서 조금만 살살 표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

 

저는 평화주의자라 모두가 행복하게 잘지냈으면 좋겠거든요 ㅎ.ㅎ

 

아무튼 16화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!

 

마지막으로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장면들 남기고 갑니다 뿅 :)

 

잠결에 희두 부르는 중

 

희두랑 그렇게 싸우고 꿀잠잤다고 기분좋게 일어난 ESFP 나연 ㅎ.ㅎ 졸귀

 

 

방 밖에서 헝구 마주쳐서 도망가는 해은이 ㅋㅋㅋ 진짜 사랑스럽 ㅎ.ㅎ
이 날 외모 레전드찍은 지연이..!!! 진짜 너무 이뻐 ㅠ